내 구주 예수님
[하나님을 아는 길] 큰 산과 시냇물, 광풍, 거대한 파도 본문
[하나님을 아는 길] 큰 산과 시냇물, 광풍, 거대한 파도
[하나님을 아는 길] ——『한 줄기 시냇물이 천천히 흐르고 있다. 굽이굽이 돌아 큰 산의 발아래에 이르자 큰 산이 시냇물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시냇물은 가냘픈 목소리로 큰 산을 향해 말했다. “비켜 줘! 내 길 막지 마! 내 앞길 가로막았잖아!” 큰 산이 물었다. “어디로 가려고?” 시냇물이 대답했다. “내 고향을 찾아가고 있어!” 큰 산이 또 말했다. “그래 좋아! 내 몸 타고 지나가!” 하지만 시냇물은 너무 나약하고 여린 탓에 아무리 해도 큰 산을 넘어갈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시냇물은 하는 수 없이 큰 산의 발아래로 계속 흘러가야 했다…
한 줄기 광풍이 모래, 자갈과 잡동사니를 휘몰아 와 큰 산 앞에 이르러 성내며 소리 질렀다. “비켜!” 큰 산이 물었다. “넌 어디로 가려고?” 광풍이 크게 성을 내며 말했다. “난 산 너머로 갈 거야!” 큰 산이 말했다. “좋아! 내 허리를 부러뜨릴 수 있으면 넘어가 봐!” 광풍은 성이 나서 한번 또 한번 휘몰아쳤다. 하지만 아무리 고함치고 아무리 애써도 큰 산의 허리를 부러뜨릴 수 없었다. 광풍은 지쳐서 발걸음을 멈추고 쉬어야 했다. 그리하여 산 너머에는 미풍이 이따금씩 불어와 사람들이 아주 흡족해하고 있었다. 그것은 큰 산이 사람들에게 보내는 문안 인사였다…
바닷가에서 파도가 찰싹거리며 해변에 있는 암초를 가볍게 때리고 있다. 갑자기 한 줄기 거대한 파도가 포효하면서 세차게 밀려와 큰 산 앞에 이르러 소리 질렀다. “비켜!” 큰 산이 물었다. “넌 어디로 가려고?” 거대한 파도는 자신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어 계속 포효하면서 대답했다. “난 내 땅을 넓히고 내 팔을 펼칠 거야!” 큰 산이 말했다. “좋아! 내 머리 위를 넘어갈 수 있으면 길을 내줄게.” 그리하여 거대한 파도는 뒤로 물러났다가 다시 큰 산을 향해 돌진하였다. 하지만 파도는 아무리 애를 써도 큰 산을 넘어갈 수가 없어 천천히 물러가야만 했다…
수천 년 동안 시냇물은 큰 산의 발아래에서 그렇게 조용히 흘러가고 있다. 시냇물은 큰 산이 가리켜 주는 방향을 따라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서로 만나 강이 되고 서로 모여 바다가 되었다. 큰 산의 보호로 인해 시냇물은 방향을 잃은 적이 없었다. 시냇물과 큰 산은 함께 살아가며 함께 숨 쉬고, 함께 살아가며 서로 부딪치고 또 서로 의존한다…』
수천 년 동안, 거대한 파도도 쉰 적이 없고 자신의 땅을 넓혀 가려는 발걸음을 멈춘 적이 없다. 파도는 한번 또 한번 반복하며 큰 산을 향해 포효하고 있다. 하지만 큰 산도 파도의 포효 때문에 자신의 몸을 옮긴 적이 없다. 큰 산이 바다를 지켜 주고 있기에, 바닷속의 만물은 번식하고 살아갈 수 있었다. 큰 산과 거대한 파도는 함께 살아가며 함께 숨 쉬고, 함께 살아가며 서로 부딪치고 또 서로 의존한다…
이야기는 끝났다. 우선 너희가 말해 보아라. 내가 한 이야기의 주요 내용은 무엇이냐? 우선 큰 산이 있다. 그리고 또 뭐가 있느냐? (시냇물과 광풍과 거대한 파도입니다.) 첫 부분에서 시냇물과 큰 산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있었느냐? 기억했느냐? (시냇물이 큰 산의 발아래에서 흘러가는 것입니다.) 시냇물이 큰 산의 발아래로 흘러가는 것이 그 둘 사이에 일어난 이야기이냐? 시냇물은 어디로 흘러갔느냐? 왜 시냇물과 큰 산의 이야기를 하겠느냐? (큰 산이 시냇물을 보호해 주어 시냇물이 방향을 잃은 적이 없고, 그것들은 서로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큰 산이 시냇물에게 있어서는 보호이냐, 아니면 장애물이냐? (보호입니다.) 그럼 장애물은 아니란 말이냐? 큰 산과 시냇물은 서로 지켜 주면서 큰 산은 시냇물의 보호가 되기도 하고 또 시냇물의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큰 산은 시냇물이 모여 강이 되도록 보호해 주며 동시에 시냇물을 가로막아 시냇물이 여기저기 흐르거나 넘치지 못하게 하였다. 그로 인해 그 물은 인류에게 재해를 가져다주지 못하였다. 이것이 이 단락의 주요 내용이 아니냐? (맞습니다.) 바로 큰 산이 보호하고 큰 산이 시냇물의 장벽이 되어 인류의 터전도 보호를 받게 된 것이다. 그리고 시냇물은 큰 산의 발아래에서 서로 만나 강이 되었고, 서로 모여 바다가 되었다. 이것이 시냇물이 생존하는 법칙이 아니냐? (맞습니다.) 시냇물은 무엇을 통해 서로 모여 강이 되고 바다가 되었느냐? 큰 산을 통해 그렇게 된 것이 아니냐? 큰 산이 보호했기 때문이고, 또한 큰 산이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중점이 아니냐? (맞습니다.) 여기에서 너는 물에 대한 큰 산의 중요성을 보았느냐? (보았습니다.) 중요하지 않으냐? (중요합니다.) 이렇게 높고 낮은 산들을 하나님이 만든 데에는 목적이 있지 않으냐? (있습니다.) 목적이 있지? 이것은 작은 한 장면이다. 단지 한 줄기 시냇물과 하나의 큰 산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창조한 이 둘의 존재 가치와 의의를 보게 하였고, 또한 하나님이 이 둘을 주관하는 지혜와 뜻도 보게 하였다. 그렇지 않으냐?』
『두 번째 부분에서는 무엇에 대해 말했느냐? (광풍과 큰 산입니다.) 바람이 있으면 좋은 일이냐? (네.)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어떤 때는 바람이 너무 세면 재난이 된다. 만약 너에게 바람 속에 있으라고 한다면, 너는 어떤 느낌이겠느냐? 우선 그 바람의 등급이 얼마인지 보아야 한다. 그렇지? 만약 미풍이나 혹은 2~3급이나 3~4급 정도면 그나마 괜찮다. 기껏해야 눈을 뜨기 힘들 뿐이다. 하지만 광풍이 어느 정도로 거세져 회오리바람이 된다면 견딜 수 있겠느냐? 견딜 수 없다. 그래서 바람이 사람에게 완전히 좋다는 것도 잘못된 것이고, 완전히 나쁘다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센 바람인지 보아야 한다. 그럼 큰 산은 여기에서 어떤 역할을 하였느냐? 바람을 여과하는 역할을 하지 않았느냐? (그렇습니다.) 큰 산은 한 번씩 불어오는 광풍을 무엇으로 바꿔 놓았느냐? (미풍입니다.) 미풍으로 바꿔 놓았다. 그럼 사람의 생존 환경에서 대다수 사람들이 접촉하고 느끼는 바람은 광풍이냐, 아니면 미풍이냐? (미풍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큰 산을 창조한 목적과 뜻이 아니냐? 만약 광풍이 늘 모래와 자갈을 휘몰며 막히는 곳도 없고 여과되지도 않은 채 사람에게 불어닥친다면, 사람의 생존 환경은 어떻게 되겠느냐? 여기저기 모래와 자갈이 날려 사람이 땅에서 지낼 수 없게 되지 않겠느냐? 사람이 돌에 맞을 수도 있고, 또 모래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사람이 공중으로 휘말려 올라갈 수도 있고, 또 바람 때문에 사람이 서 있지 못할 수도 있고, 집이 훼손될 수도 있다. 각종 재난이 다 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광풍은 그것의 존재 가치가 있지 않겠느냐? (있습니다.) 어떤 가치가 있느냐? 광풍이 나쁘다고 하니 사람은 또 가치가 없다고 느낀다. 가치가 없느냐? 미풍으로 변하면 가치가 있지 않겠느냐? 사람이 무더위를 느끼거나 질식할 것 같을 때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 가장 필요한 것은 미풍이다. 미풍은 살랑살랑 솔솔 불어와 머리를 맑게 해 주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며 사람의 기분을 전환시켜 주고 좋아지게 해 준다. 예를 들면, 너희가 지금 방 안에 앉아 있는데, 사람들이 아주 많아 공기가 매우 탁하다고 하자.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 (미풍입니다.) 사람이 공기가 아주 혼탁한 곳에 있으면 공기 속에는 더러운 이물질이 있어 사람의 생각이 느려지고 혈액순환도 느려지면서 머리도 맑지 않게 된다. 만약 환기를 좀 시켜 공기가 순환되면 바로 신선해지면서 사람의 느낌은 확 달라진다. 비록 시냇물도 재난이 될 수 있고 광풍도 재난이 될 수 있겠지만, 큰 산의 존재로 인해 그러한 재난들은 다 사람에게 유익한 것이 되었다. 그렇지 않으냐?
세 번째 부분에서는 무엇에 대해 이야기했느냐? (큰 산과 거대한 파도입니다.) 큰 산과 거대한 파도, 이것은 큰 산의 발아래에 있는 해안가의 장면이다. 우리는 큰 산을 보았고 찰싹거리는 파도도 보았으며 거대한 파도도 보았다. 거대한 파도에게 있어 큰 산은 무엇이냐? (보호와 장벽입니다.) 이중적이다. 그렇지? 보호이기도 하고 장벽이기도 하다. 보호하는 목적은 그 바다가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바다가 사라지지 않게 되면 그 바닷속에서 사는 만물은 번식하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그것의 장벽이 되는 것은 바닷물이 범람해 재난이 되지도, 여기저기 흐르지도 못하게 하여 인류의 터전에 피해를 주거나 파괴를 가져다주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지? 그러므로 큰 산은 거대한 파도에게 있어 보호이면서 장벽이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큰 산과 시냇물, 큰 산과 광풍, 큰 산과 거대한 파도가 함께 살아가며 함께 숨 쉬고, 함께 살아가며 서로 부딪치고 또 서로 의존하는 의의이다.』
『하나님이 창조한 이 몇 가지 창조물에는 다 그것들이 생존하는 하나의 법칙과 규칙이 있다. 우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의 어떤 행사를 보았느냐? 하나님이 만유를 창조하고는 상관치 않았느냐? 어차피 그것들에게 법칙도 다 정해 주고 각자의 기능도 다 정해 줬으니, 상관치 않겠다는 것이냐? (아닙니다.) 그럼 무엇이냐? (하나님이 관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여전히 관리하고 있다. 물과 바람 그리고 파도를 관리하여 그것들이 함부로 아무 데나 가지 못하게 하고, 그것들이 인류가 생존하는 터전에 피해를 가져다주거나 파괴하지 못하게 한다. 그래야 인류가 이 땅에서 계속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이 만유를 창조할 때, 그 만유의 생존 법칙을 이미 정해 놓았으며, 하나님이 그것들을 만들 때, 그것들이 인류에게 유익을 가져다주도록 보장함과 동시에 그것들을 관리하여 인류에게 위험과 재난을 가져다주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말한다. 만약 하나님이 관리하지 않는다면, 물은 마구 흐르지 않겠느냐? 바람도 마구 불지 않겠느냐? 만약 하나님이 관리하지 않으면 그것들에게 법칙이 없게 되어 바람도 제멋대로 불고, 물도 제멋대로 흘러 여기저기에 넘칠 것이다. 그럼 거대한 파도가 큰 산보다 높이 친다면, 그 바다가 존재할 수 있겠느냐? 그 바다는 존재하지 못하게 된다. 만약 큰 산이 거대한 파도보다 높지 않다면, 바다는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고, 큰 산도 그것의 존재 가치와 의의를 잃게 될 것이다.
………
큰 산과 시냇물, 여기에서 큰 산의 역할은 무엇이냐? 큰 산에는 만물이 번식하고 있어 그 자체에 이미 존재 가치가 있다. 동시에 큰 산은 또 시냇물이 제멋대로 흐르지 못하게 가로막아 인류에게 재난을 가져다주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냐? 큰 산은 그 자신의 방식대로 존재하면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만물, 곧 나무와 풀 그리고 산속의 각종 식물과 동물이 번식하도록 하고 있다. 동시에 큰 산은 또 시냇물을 위해 방향을 인도해 주고 시냇물을 한곳으로 모이게 하여 아주 자연스레 큰 산의 발아래에서 흘러 강이 되게 하고 모여서 바다를 이루게 한다. 이런 법칙은 자연스레 형성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할 때 특별히 정해 놓은 안배이다. 큰 산과 광풍은 어떠냐? 큰 산 자체도 바람이 필요하고, 큰 산에 있는 생물에게도 바람을 불어 줄 필요가 있다. 동시에 큰 산은 광풍을 제약하여 함부로 휘몰아치지 못하게 한다. 이 법칙에 한 면으로는 큰 산의 직책이 있다. 큰 산의 직책, 이 법칙은 자연스레 형성된 것이냐?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이 창조해 놓은 것이다. 큰 산에게는 자신의 직책이 있고, 광풍에게도 자신의 직책이 있다. 그럼 큰 산과 거센 파도는 어떠냐? 큰 산의 존재가 없다면 물 자체에 흐르는 방향이 있겠느냐? (없습니다.) 물도 범람할 것이다. 큰 산은 큰 산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있고, 바다도 바다로서의 존재 가치가 있다. 하지만 그것들 사이에는 서로 침범하지 않는 상황에서, 서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상황에서 서로 제약하고 있다. 큰 산은 바다를 제약하여 바다가 범람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인류의 터전을 보호하며, 또한 바다로 하여금 바닷속의 만물을 양육하게 한다. 이 아름다운 풍경은 자연스레 형성된 것이냐? (아닙니다.) 그 역시 하나님이 창조해 놓은 것이다. 이 장면에서 보면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할 때, 큰 산은 어디에 두고, 시냇물은 어디에서부터 흐르고, 광풍은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디까지 불며, 거센 파도가 얼마나 높이 칠지에 대한 이런 것은 하나님이 이미 다 정해 놓았는데, 여기에는 다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 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행사이다. 지금 하나님의 행사는 만물 중 어디에서나 다 볼 수 있지 않으냐?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속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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