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그리스도의 말씀

신앙과 인생2: 진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마리Mari 2019. 10. 12. 00:30

 진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하)


  욥이 산을 가득 채운 우양과 많은 가산을 잃고 온몸에 악창이 난 것도 그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며, 그가 나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나 여호와의 영광을 볼 수 있었던 것도 그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다.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었던 것도 그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며, 그가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영광의 증거를 한 것도 역시 그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다. 요한이 인자의 영광의 형상을 보게 된 것도 그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며, 말세의 환상을 보게 된 것은 더더욱 그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다. ‘이방의 백성’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나의 계시를 받고, 내가 이미 육신으로 돌아와 사람들 가운데서 역사하고 있음을 알게 된 것도 그들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다. 나의 엄한 말로 두드려 맞기도 하고 안위를 얻기도 하며 구원받는 사람도 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냐? 나를 믿음으로 고난받는 사람들도 세상에 버림받지 않느냐? 내 말 속에서 살지 않고 시련의 고통에서 도망친 자들은 모두 세상에서 떠돌지 않느냐? 그들은 여기저기 떨어지는 늦가을의 낙엽처럼 발붙일 곳도 없고, 내 위로의 말은 더더욱 듣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내 형벌과 연단이 없지만, 그들이 바로 천국 밖에서 떠돌고 길거리에서 유랑하는 거지들이 아니냐? 세상이 정말로 너의 안식처이냐? 네가 나의 형벌을 피한들, 세상에서 진정 위안이 되는 기쁨을 얻을 수 있겠느냐? 잠시의 누림으로 네 마음속의 감출 수 없는 공허함을 정말로 가릴 수 있겠느냐? 네가 가족은 속일 수 있어도 영원히 나를 속일 수는 없다. 너는 믿음이 너무 작기 때문에 아직도 삶의 낙을 찾지 못한 것이다. 너에게 권한다. 육을 위해 평생을 무의미하고 바쁘게 보내면서 참기 어려운 온갖 고초를 겪느니 차라리 나를 위해 진심으로 반평생을 바치는 편이 나을 것이다. 구태여 자신을 그렇게 아끼면서 내 형벌을 피할 필요가 있느냐? 구태여 나의 일시적인 형벌을 피하는 것 때문에 영원한 어려움과 영원한 형벌을 받을 필요가 있겠느냐? 나는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사람이 정말 내 모든 안배에 순종하기를 원한다면, 나 또한 냉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욥이 나 여호와를 믿은 것처럼 사람들이 다 그렇게 믿기를 바란다. 너희의 믿음이 도마보다 크다면 너희의 믿음도 내 칭찬을 받을 것이다. 너희의 충성심에 나 또한 기뻐할 것이며, 너희의 날에도 반드시 내 영광이 함께할 것이다. 다만 세상과 악마를 믿었던 자들은 마음이 소돔의 백성처럼 강퍅하여 눈에는 바람에 날리는 모래가 들어가고 입에는 악마가 준 제물을 물게 될 것이다. 속임을 당한 마음은 이미 세상을 차지한 그 악한 자에게 점령되었고, 사람의 모든 생각은 거의 다 고대의 악마에게 빼앗겨 버렸다. 그로 인해 인류의 믿음도 바람에 흩날리듯 사라졌고, 사람은 내가 행하는 사역에 잠시 응대하거나 분석만 할 뿐 전혀 거들떠보지 않았다. 이는 사람이 오래전에 사탄의 독소에 젖어 버렸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내가 인류를 정복하는 이유는 사람이 내게 지음 받고 또한 내가 창조한 풍성한 모든 것을 누렸음에도 나를 저버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를 마음에 두지도 않고 삶의 짐으로 여기고 있다. 심지어 분명히 나를 보았음에도 또 저버리고, 온갖 수단으로 나를 ‘물리치려고’ 한다. 사람은 내가 인류를 진지하게 대하거나 엄격하게 요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사람의 불의를 심판하고 형벌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 사람은 이를 새롭게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싫어한다. 그러므로 내 사역은 나를 먹고 마시고 누리면서도 나를 알지 못하는 인류를 쳐부수어 참패를 당하게 한 후, 나의 사자들과 나의 영광과 더불어 내 처소로 돌아가는 것이다. 사람이 행한 바가 이미 내 마음을 너무도 아프게 했고 내 사역도 깨뜨렸기 때문에 나는 악한 자가 빼앗아 간 영광을 다시 되찾아 온 뒤 기쁜 마음으로 떠날 것이다. 그리고 더는 사람의 삶에 관여하지 않고 인류가 계속 자신의 ‘삶’을 살고 ‘안거낙업’하며, ‘자신의 농토를 경작하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내 영광을 악한 자의 손에서 완전히 빼앗아 올 것이다. 창세 때 사람에게 주었던 영광을 모조리 거두어 다시는 땅의 인류에게 베풀어 주지 않을 것이다. 이는 사람이 내 영광을 지키기는커녕 오히려 내 영광을 사탄의 모습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내가 오는 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내 영광의 날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또한 내 형벌을 달갑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더욱이 나의 영광을 내게 돌려주려 하지도 않으며, 악한 자의 독소를 버리려 하지도 않는다. 나의 영광이 인류를 떠나면 인류가 얼마나 큰 어둠에 빠지게 될지도 모르고, 나의 날이 전 인류에게 임하면 인류의 날이 노아의 날보다 훨씬 지내기 어렵다는 사실도 모른 채, 여전히 이렇게 나를 기만하고 있고,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다. 그 까닭은 사람이 내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을 때 이스라엘이 얼마나 캄캄했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며, 동이 틀 때면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 얼마나 견디기 어려웠는지를 망각하기 때문이다. 해가 다시 숨고 어둠이 다가오면 사람은 다시 어둠 속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너희는 내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을 때, 이스라엘 사람의 고난의 날이 참으로 견디기 힘들었다는 것을 잊었느냐? 지금은 너희가 나의 영광을 보는 때이며, 또한 나와 더불어 영광의 날을 함께 보내는 때이다. 내 영광이 이 더러운 땅을 떠날 때, 사람은 어둠 속에서 슬피 울 것이다. 지금은 내가 사역하는 영광의 날이고, 또한 인류에게 고난을 면케 해 주는 날이다. 왜냐하면 나는 사람과 함께 고난과 고통의 날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인류를 철저히 정복하고 인류의 악한 자를 완전히 쳐부수기만 할 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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