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간증/신안과 인생

기독교 신자로서 돈을 버는 것은 행복이 맞아요?

마리Mari 2019. 10. 26. 01:22

  ⊙ 기독교 신자로서 물질의 유혹을 극복하는 방법  (상)


말씀교제중 [사진제공: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

 


기독교 신자로서 물질의 유혹을 극복하는 방법(하)

 

주이추

 

◆◇◆◇◆◇◆

 

  하나님의 말씀과 자매가 교제한 말들이 모두 제 마음 속에 와 닿았습니다. 처음 환자를 진료하던 때에는 ‘죽어 가는 자를 구하고 다친 자를 돌본다’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의사의 윤리와 양심을 가지고 환자를 대했습니다. 늘 환자의 어려움을 생각하고 그들이 최대한 적은 돈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그러나 저보다 의술이 뛰어나지 않은 동료들이 매달 더 많은 돈을 받아가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돈의 유혹과 동료의 부추김에 점차 도덕의 마지노선을 포기하고 사악한 시류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돈을 더 벌기 위해 양심을 저버리고 환자에게 불필요한 검사를 받게 하고, 보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약을 처방했습니다. 그러다 정말 바라던 바를 이루고 꿈꾸던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마음 속에는 항상 불안과 고통 뿐, 행복하고 즐거운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양심에 가책을 느낄 때면 다시 예전처럼 양심적으로 환자를 위해 살고 싶었지만 또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렇게 줄곧 속으로 갈등하고 싸우며 몹시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제 자신이 왜 그렇게 변해버렸는지 몰랐지만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고통은 사탄에 의해 타락하여 그 독소와 법칙으로 살았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또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나라는 정직하고 거짓이 없으며 간사하지 않은 자를 원한다. 세상에서는 착실하고 충직한 자들이 푸대접을 받지 않더냐? 그러나 나는 그들과 다르다. 정직한 자들은 내게로 오면 된다. 나는 그러한 사람을 기뻐하며 그러한 사람을 필요로 한다. 이것이 바로 나의 공의이다.(<제33편>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는 그분의 뜻과 우리에 대한 요구가 담겨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본질은 신실함 입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이를 좋아하시고, 거짓을 말하고 기만하는 간사한 이들을 혐오하십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께 칭찬받지 못합니다. 저의 모든 말과 행동을 대조해 보니, 자신은 돈을 더 벌기 위해 환자들이 많은 검사를 받고 비싼 약을 처방 받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제가 자신들을 보살펴준다고 생각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간사한 수작을 부렸는데, 드러낸 모든 것이 이기적이고 간사한 사탄의 성품이었던 것입니다. 정직한 사람의 모습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고, 모든 말과 행동은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었습니다. 이를 깨닫고 나서 하나님께 다짐했습니다. 성실하게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직한 사람으로 살며, 더 이상 양심에 꺼리는 돈은 벌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기도 [사진제공: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

 



  시험에 빠질 뻔 한 순간 말씀으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

 


   그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저는 줄곧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직한 사람으로 살고자 훈련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진료를 하고, 환자에게 돈을 많이 받지 않았으며, 별도의 검사를 권유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건강 문제로 퇴직을 했고 그리고 얼마 지나 보건소에 채용되어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보건소에서도 계속 의사의 직업 윤리를 지켰습니다. 기본 월급만 받고, 보너스를 받기 위해 환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습니다. 나중에서야 당시 함께 일하던 젊은 중의학 의사가 월급은 저보다 1500위안(한화 약 25만원)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보너스로 1800~1900위안(한화 약 30만원~31만7천원)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중의학 의사이고 저의 직급이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제가 가져가는 돈이 더 적다고 하니, 순간 손해를 본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입만 조금 뻥긋하면 쉽게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데 못할 게 뭐야?’라고 생각하며 진료 도중 환자에게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약을 처방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 불현듯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다짐했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다시 사탄의 독소와 법칙에 따라 살면서 하나님께서 혐오하시는 일을 하려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급히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런 방식으로 보너스를 받으면 당신께서 싫어하실 것을 압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스스로도 억제하지 못하고 그런 행동을 하려 했습니다. 당신께서 제가 육을 배반하고 사탄의 법칙에 따라 살지 않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훈언 3칙’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아래와 같은 두 구절을 보게 되었습니다.너희 자신을 하나님 집의 일원이라고 밝힌 만큼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안심하게 하고, 하는 일마다 하나님을 흡족게 해야 한다. 즉, 일을 처리할 때 원칙과 진리를 따라야 한다는 말이다. 이렇게 하지 못한다면 너는 하나님은 물론이요,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더는 하나님 집의 일원이라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다는 말이 바로 이것이다.』『정직하다는 것은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며,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거짓을 행하지 않고, 하나님께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다 털어놓으며,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을 속이지 않고,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만 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요컨대, 정직하다는 것은 일을 하거나 말을 함에 있어 무엇을 보태지 않으며, 하나님을 기만하지 않고 사람을 속이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 보고 나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듣고, 말씀에 따라 행동하며,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감찰을 받아 단순하고 정직하며 공명정대한, 인격과 존엄을 갖춘 사람이 되길 바라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생각해 보면 환자는 병에 걸려 이미 고통스러운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돈을 벌고자 한다면 양심도 인간성도 없는 게 아니겠습니까? 지금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기독교 신자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바에 따라 실천해야 합니다. 더 이상 잘못인 것을 알면서도 사악한 시류에 따라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 그분께 증오 받고 혐오 받을 것입니다. 아울러, 저는 우리의 운명이 하나님의 손에서 좌우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재물을 가지게 될 것인지는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셨으며, 수단을 부린다고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르지 못한 수단으로 양심을 저버리고 얻은 돈은 손에 넣었다 할지라도 가책을 느낄 것입니다. 지금 제가 할 것은 하나님의 주재에 따르는 것입니다. 버는 돈이 얼마이든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과 요구하시는 바를 지키고, 재물이나 이익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그분의 마음을 슬프게 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저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실천하고, 환자들이 많은 돈을 쓰게 하지 않으며, 양심에 따라 환자를 치료하고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영생활중 말씀읽기 [사진제공: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


   그 다음부터 다른 동료들이 보너스를 받는 것을 보고 마음에 약간의 흔들림은 생겼지만, 이런 식으로 돈을 버는 것은 하나님께서 혐오하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하나님께 저의 마음을 지켜 주셔서 주변 사람과 일, 사물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정직한 사람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진료 중 제가 지키고자 했던 원칙은 ‘작은 병을 크게 치료하지 말기, 환자에게 불필요한 보조 검사를 권유하지 않기, 수액을 맞을 필요가 없는 환자는 우선 약을 복용해 보고 차도가 없을 때만 수액을 맞게 하기’였습니다.

   정량 이상이나 비싼 약을 처방하지 않고, 종종 민간요법을 써 돈이 적게 드는 방법으로 병을 고치게 되자 많은 환자들의 인정과 좋은 평가를 받아 점점 더 많은 이들이 특별히 저에게 진료를 받으러 왔습니다. 하루는 침구 요법을 사용해 다 년간 오십견으로 고생하던 환자를 치료하자, 그분이 감사의 의미에서 선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을 알았지만 가져온 선물을 거절할 수 없어 받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이 일에 대해 저의 생각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려면 우리 곁이나 주변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간과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 하더라도 우리에게 주어진다면 우리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일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무시하지 말고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검증으로 대해야 한다.(<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사역으로 맺게 될 결실을 어떻게 알아야 하는가> 중에서)하나님의 말씀을 여러 번 묵상하면서 일의 크고 작음에 관계 없이 모두 그분의 허락과 뜻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닥친 것은 저를 검증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사탄을 따라 육적인 이익을 만족시킬지, 진리를 실행해 굳게 서서 하나님을 증거하며 그분께 인정받는 인격과 존엄을 갖춘 정직한 이가 될 것인지를 보고자 하셨습니다. 의사로서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인데, 치료를 했다는 이유로 환자에게서 선물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뜻을 이해한 후 저는 다음날 환자에게 200위안(한화 약 3만3천원)을 드렸습니다. 이렇게 하자 저의 마음은 매우 편안하고 안정되었습니다.

   열흘 정도가 지나, 그 환자는 딸과 손녀를 데리고 보건소를 찾아와 저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우승기를 선물했습니다. 마침 현장에 있던 보건소 관리자도 이를 보고 기뻐하며 상급자에게 보고했고, 회사는 저에게 200위안(한화 약 3만3천원)의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진리를 행했을 뿐인데, 양심이 평안했을 뿐만 아니라 생각치도 못하게 주위 사람들의 인정까지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의사로서 일한 40여 년간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돈을 위해 직업 윤리를 저버린 적도 있었고, 양심과 윤리에 반하는 행동도 많이 해 사탄의 농간 속에 살면서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를 하나님께서 구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말씀으로 저의 양심을 일깨웠고 사탄의 독소, 철학, 법칙에 대해 분별력이 생기게 하셨으며, 다시는 그 사악한 흐름을 따르지 않고 진리를 실행하여 정직한 사람이 되고 정상 인성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저를 흙탕물에서 구원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사탄의 괴롭힘에서 벗어나 안정되고 평온한 삶을 살게 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행복이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정직한 사람이 되며 올바른 인생길을 걷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임을 깨달았습니다. 남은 세월은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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