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구원 -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어...
저는 마침내 인생의 바른길에 들어섰습니다 ( 3 )
허베이성 쓰한
... ... 몇 개월 동안의 고통과 연단으로, 저는 드디어 하나님께서 왜 사람들에게 처세 철학으로 사람 간의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게 하였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런 처세 철학, 이치와 명언은 모두 사탄이 사람에게 주입한 해독이고, 사탄이 사람을 얽어매고 사람을 괴롭히는 도구이며, 그런 사탄의 철학은 사람들로 하여금 분쟁을 일으키고, 다투고, 서로 죽이게 하며, 사람에게 억눌림과 고통을 가져다줄 뿐입니다. 왜냐하면 사탄 자체가 바로 사람을 패괴시키고 사람을 분열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만이 사람들로 하여금 화목하게 지내게 할 수 있고, 사람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해야만 사탄의 흑암 권세에서 벗어날 수 있고 완전히 자유롭게 해방되어 하나님 앞에서 살 수 있습니다. 동시에 저는 또 오늘날 제가 어린 자매와 같이 거주할 수 있게 된 것도 하나님의 기묘한 안배이고, 하나님이 제 안에 깊이 뿌리박힌 사탄의 독소와 저의 실제 필요에 근거하여 배치하신 것임을 보았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그렇게 역사하지 않으셨다면, 저는 영원히 “사람은 지나가면 이름을 남기고, 기러기는 지나가면 소리를 남긴다”, “사람은 얼굴로 살고, 나무는 껍질로 산다”라는 등등 이런 사탄의 독소로 인한 괴롭힘이 얼마나 깊은지 인식하지 못할 것이고, 여전히 그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여겨 숭상하였을 것이며, 또 갈수록 교만 자대하고 갈수록 패괴되어 결국에는 침몰하고 멸망할 것입니다. 그런 환경과 시련은 저에 대한 하나님의 지극히 큰 구원이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하나님의 배려로 교회 인솔자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일이 닥치면 형제자매들의 의견을 많이 듣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는 욕망이 또 솟아 올랐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 본분을 한 시간이 다른 한 인솔자보다 좀 오래되어서 형제자매들이 일이 있으면 자연히 저를 찾을 때가 많았는데, 그것으로 저는 점차 우쭐거리기 시작했고 또한 자신이 그 자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자매와 같이 예배를 드릴 때면, 저는 늘 그럴듯한 큰 도리로 자신을 나타내고 그것으로 형제자매들의 인정을 받고, 대단하게 보게 하고, 자신이 그 자매보다 낫다고 느끼게 하려 하였습니다. 한번은 팀 예배를 드릴 때 그 자매가 방금 교통을 시작하였는데, 제 마음속에는 ‘내가 더 많이 교통해야겠어. 그렇지 않으면 형제자매들이 내가 그보다 못하다고 여길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틈을 타서 끊임없이 계속 교통하였습니다. 제가 한창 힘이 나서 말하고 있었을 때, 옆에 앉은 한 형제가 저의 말을 중단시키며 “우리는 이런 텅 빈 큰 도리를 말할 것이 아니라 마땅히 실제적인 체험과 인식을 교통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형제자매들이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형제의 말을 듣자 저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뺨을 얻어맞은 것처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는데, 마음속에는 ‘본래는 몇 마디 더 해서 형제자매들의 좋은 평가를 받기를 기대했었는데, 이번에는 끝이네. 정말 창피해 죽겠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땅에 갈라진 틈새라도 있으면 숨고만 싶었습니다.
제가 속으로 그런 시달림을 받고 있었을 때, 형제가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읽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특히 바울을 숭배한다. 겉으로 설교하고 사역하기를 좋아하며, 집회하기를 좋아하고 말하기를 좋아하며,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말을 듣고 자신을 숭배하고 자신을 에워싸게 하기를 좋아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자신의 위치가 있고 다 자신의 형상을 중요시하게 하기를 좋아한다. …만약 그에게 정말 이런 ⑤표현이 있다면, 그 사람이 교만 자대(自大)하며 하나님께 전혀 경배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한다. 게다가 그가 추구하는 것이 높은 지위에 서는 것이며, 다른 사람을 관할하고 점유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위치가 있으려는 것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사탄의 형상이다. 그의 본성에서 매우 두드러진 것은 교만 자대하고 하나님께 경배하지 않고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경배하게 하는 것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사람의 본성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서 발췌)
하나님 심판의 말씀이 마디마디 바늘처럼 제 마음을 찔러 저는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이전에 하나님을 믿지 않았을 때를 회상해 보면,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총애받기를 특별히 좋아했고, 언제나 출세하기를 추구하고 유능한 여인이 되기를 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꿈이 깨어진 후, 저는 자나 깨나 갈망하던 명리와 지위를 교회에서 얻으려고 하였습니다. 더욱이 그동안 형제자매들로 자신을 대단하다고 보게 하기 위해 늘 남몰래 그 자매와 겨루었습니다. 겉보기에는 제가 사람과 지위를 다투는 것 같지만, 실질은 하나님과 지위를 쟁탈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하나님을 믿으면 본래 마땅히 하나님을 앙망하고 하나님을 경배해야 하고,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지위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오히려 형제자매들의 마음속에 지위가 있게 하려 하였고, 저를 대단하게 보고 저를 숭배하게 하였는데, 그것은 공공연하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아닙니까? 사실 앞에서 저는 자신의 본성이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임을 보았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심판 형벌을 겪지 않고 성정에 변화가 조금도 없다면, 설령 제가 아무리 겉으로 열성적이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다 하더라도 그 실질은 오히려 악을 행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저는 사탄이 사람을 패괴시키는 것은 각종 경로를 통하여 그것의 독소를 사람의 사상과 심령에 주입시켜 사람으로 명리와 지위를 위해 온갖 잔머리를 굴리게 하고 그로 인해 점점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며, 최종에는 사람을 지옥으로 끌어가는 것임을 뚜렷이 보았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저는 두려움을 금치 못하였는데, 스스로 눈이 멀고, 우매하고, 너무 깊이 패괴된 것을 증오하고 자신 안에 깊이 뿌리박힌 사탄의 독소를 증오하였습니다. 명리와 지위의 지배를 받지 않았다면, 저는 그 어떤 인ㆍ사ㆍ물의 통제도 받지 않았을 것이고, 오직 하나님을 만족게 하기 위하여 피조물의 본분을 하였을 것입니다. 명리와 지위의 지배를 받지 않았다면, 저는 본분을 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높이 받들고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을 중요시했을 것이고, 형제자매들을 모두 하나님의 앞으로 이끌어 왔을 것입니다. 명리와 지위의 지배를 받지 않았다면, 저는 매일과 같이 억압과 연단 속에서 살지 않았을 것이고, 진리가 저에게 가져다주는 해방과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게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명리와 지위의 지배를 받지 않았다면, 저는 형제자매들과 정상 관계를 맺었을 것이고, 영 안에서 서로 돌보고 서로 도와주었을 것이고 거짓 모습으로 사람의 신임과 과대 평가를 얻으려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사탄의 독소가 저를 오늘날까지 패괴시킨 것인데, 사탄은 정말 비열하고 정말 사악하며 완전히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악마입니다! 하나님의 깨우침과 인도로 저는 육체를 배반하고 진리를 실행하려는 심지와 용기가 있게 되어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명리와 지위로 저는 오늘날 이 지경까지 패괴되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 하나님의 요구를 외면하고 한번 또 한번 하나님을 대적하였고, 하나님으로 하여금 속상해하고 혐오하게 하였습니다. 지금 저는 마음속으로 그것을 증오하여 그것을 배반하고, 그것을 철저히 포기하려 합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저를 인솔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그 후부터, 저는 많이 겸손해졌고, 예배드릴 때는 자신의 실제 체험을 말하는 것을 중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형제자매들에게 어려운 점이 있을 때는 자신이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의 실제 상태와 하나님 말씀의 깨우침과 인도를 의식적으로 털어놓았고, 교통하는 가운데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인식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실행함으로 저는 마음이 편안하고 환한 느낌을 갖게 되었고, 하루하루가 참으로 충실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한 차례 한 차례의 심판과 형벌, 훈계와 책망을 겪으면서 저는 자신의 사탄 본성에 대하여 참된 인식이 조금 있게 되었고, 명리와 지위, 체면과 같은 일에 관련되는 상황에 부딪힐 때, 저는 의식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과 협력하여 육체를 배반하고 진리를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부근에 있는 한 교회의 자매가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는 저희들이 자주 가서 그와 교통하고 마음을 나누었는데, 한동안 지나자 자매의 상태가 정상화되었고, 또한 복음 사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전도한 새 신자 중에 진리를 아주 갈망하는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발전이 아주 빨랐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를 새 신자 교회의 인솔자로 키우려고 계획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부근에 있는 교회에서 그 자매에게 다른 곳에 가서 본분을 하라는 소식이 왔습니다. 당시 저는 정말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교회는 하나의 몸이고, 하나님은 하나가 되기를 바라시며, 새 신자가 어느 교회에 있든지 본분을 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방금 저는 제가 생각한 것 역시 명리와 지위를 위하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여전히 자신의 이미지와 체면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잔혹한 인류야! 언제까지 서로 암투를 벌이고 쟁탈하며 서로 명리를 다투고 서로 싸우고 죽이겠느냐? 비록 하나님이 무수히 많은 말씀을 하였을지라도 각성하는 사람이 없다. 가정과 자녀를 위하고 사업, 앞날, 지위, 허영, 돈을 위하며 먹고 입는 것과 육체를 위하는데, 누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위하는가? 설령 하나님을 위하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불과 몇이 되지 않는다. 자기 개인의 이익을 위하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거나 배척하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악인은 반드시 징벌받을 것이다>에서 발췌)
그렇습니다! 자신이 한 모든 행동을 보면, 늘 명리를 다투었고 어느 한 가지도 하나님을 위해 한 것이 없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이기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배려와 은혜를 누리면서도 매일과 같이 명리와 지위를 위해 온갖 궁리를 다 하고 온갖 지혜를 다 짜내었는데, 비록 명목상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뜻과 요구에 따라 행하지 않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실질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믿음이 진심인지 아닌지 가늠하실 때, 사람의 겉면 행위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고, 또 그에 대한 여러 사람의 평가를 보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사람이 임하는 일에서 마음속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지, 교회의 이익을 위하여 생각하고 어떤 일에서든지 하나님을 만족게 하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지 하는 이런 것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자 저의 마음은 갑자기 확 트이고 환해졌습니다. 저는 바로 그 새 신자를 부근의 교회에 넘겨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몇 년 체험하여 저는 더욱 분명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명리와 지위는 사탄이 사람을 우롱하는 수단이고, 사람을 묶어 놓는 멍에이며, 사람이 그 권세 아래에서 살면 속박만 받게 되고, 우롱당하고, 전혀 자유가 없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진리, 길, 생명이고,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살고 있으면 빛 속에서 사는 것이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오직 사람이 하나님의 요구에 닿으려고 조금만 노력하고 하나님이 요구한 진리를 실행하기만 하면, 바로 하나님 앞에 사는 해방과 자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명리와 지위가 저에게 가져다준 괴롭힘을 되돌아보고 또 하나님이 제게 하신 구원의 사역을 보면, 참으로 감격스럽고 또 죄송합니다. 하나님은 저를 명리와 지위의 속박에서 구원해 내기 위해 정성을 들여 여러 가지 환경과 인ㆍ사ㆍ물을 배치하셨고, 하나님의 실제적인 역사로 한 걸음 한 걸음 인솔하고 인도하여 저로 하여금 인생의 바른길에 들어서게 하셨습니다. 한 차례 한 차례의 환경과 한 차례 한 차례의 드러냄은 모두 하나님이 정성을 들여 배치하신 것인데, 그 뒤에는 저에 대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 한 차례 한 차례의 심판 형벌을 겪으면서 저는 자신의 패괴 진상을 더 분명하게 보게 되었고, 하나님의 실제적인 사역에 대한 인식이 있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거룩하고 위대하고 사심 없는 성품을 보았고,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고심을 깊이 체험하였습니다. 이후의 체험 속에서, 저는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시련과 연단을 더 많이 받음으로 자신의 패괴 성정이 하루빨리 철저히 정결케 되고 변화되어 진정으로 의의 있고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
①본분(本分): 피조물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의무, 기능, 직책을 말함.
②부각물: 원문은 襯托物, 한 사물을 통해 다른 한 사물을 두드러지게 하는 존재.
③도(道):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목표가 있는 길,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진리를 가리킴.
④패괴(敗壞): 타락, 부패, 망가짐을 포함해 더 깊은 뜻이 있음.
⑤표현(表現): 말로 나타내는 것 외에 행위, 태도, 품행 등도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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